가격 부담없이 오리고기를 양껏 먹기 좋은 곳 



오리고기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이라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가격이 닭에 비해 부담스러워

복날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게 됩니다.

이번에도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던 중 집 근처에 괜찮은 오리고기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 가는 방법>



공항대로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는길에 발산역 가기 조금 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로 목적지를 검색할 때 오리농장이라는 상호가 워낙에 많아 찾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래 주소를 치고 찾아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668-5




<전경>



건물 1층 전체를 오리농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식사시간을 조금 지나서 방문하여 여유롭게 주차를 했지만 식사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내부>



실내가 제법 넓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한쪽은 좌식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으며 벽쪽으로는 식탁이 놓여 있으므로 편한 곳에 앉으면 됩니다.

식사시간이 지난 2시 이후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거의 없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냅킨을 꽂아두는 상자에 적혀있던 오리고기의 효능입니다.

역시 오리고기는 맛도 있지만 몸에도 좋습니다.

자주 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 문제일 뿐......



기본 상차림이며 양파, 오이피클, 마늘, 백김치, 김치 등이 단촐하게 차려주십니다.

가운데 불판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기름이 고이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가게에서는 상차림비를 1인당 2천원씩 내야 합니다.

2천원의 상차림이라고 보기에 너무 부실해보이나 오리고기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메뉴 및 가격>



로스와 주물럭은 1마리가 2만원 이하, 훈제는 1마리가 2만5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1인당 2천원을 지불하는 상차림비를 감안해도 제가 기존에 가던 곳 대비 상당히 저렴해서 주문하는데 부담이 덜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가지 맛을 보고싶어서 모듬구이(중)을 주문하였습니다.




<음식>



모듬구이 구성은 훈제, 주물럭, 로스, 오리만두, 오리소세지, 오리떡갈비 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익숙한 것이 훈제, 테두리 부분의 부속은 왼쪽 부터 만두, 소세지, 떡갈비 입니다.

이 불판위의 구성은 아저씨가 셋팅을 해주고 잘라야 할 것들은 잘라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주인 아저씨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가스렌지를 켜자마자 에어컨을 켜주시고 기름이 많이 튄다며

앞치마도 먼저 건네주셨습니다.

사소한 부분임에도 먼저 챙겨주시는 것이 좋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아직 불판위에 올리지 않은 로스와 주물럭(양념된 것)입니다.

위에 올려놓은 훈제를 다 먹고나서 로스를 먼저 드시고 마지막으로 주물럭을 드시면 됩니다.

주물럭을 먼저 굽게되면 양념 때문에 불판이 타게 될테니 마지막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스는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소금이 있었으면 좀 더 좋을뻔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고기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하였지만 고기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모듬구이에 같이 나오는 부속들(만두, 소세지, 떡갈비)은 딱 부속스러운 맛이었기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오게 된다면 제일 좋아하는 훈제만 실컷 먹고 가기로 아내와 합의를 하였습니다.



기름이 흐로는 아랫쪽에 마늘을 구우면 태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속을 제외한 모든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1인분을 시키니 남녀 두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 나왔으며 시래기국을 1인당 하나씩 주십니다.

기름진 고기를 먹은 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점

1. 오리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음

2. 저렴한 가격에 비해 고기맛이 괜찮음


- 아쉬운 점

1. 상차림비(2천원) 가격에 비해 아쉬운 기본 상차림

2. 오리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야채류(상추, 깻잎 등)이 없음


- 총평 :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오리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는 곳.

           앞으로 오리고기를 먹을 때는 여기로 올 예정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발산역/강서 오리고기 맛집 오리농장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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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등촌동 668-5 | 오리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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