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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음감 머신, LG 스마트폰 V20 개봉기



얼마전 LG에서 V10의 후속인 V20을 출시하였습니다.

과거 V10을 만족스럽게 썼던 경험이 있어 구매자들의 평을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의외로 호평이 많아 저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1주일도 채 사용하지 않았지만 꽤나 만족스러워 제품 개봉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차후 사용하면서 좀 더 자세히 파악하게 되면 사용기도 올려보고 싶네요.



<제품 선택 이유>


1. 음악 감상에 특화

- 저는 음악 감상을 좋아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V10도 매우 만족스러운 음질을 보여주었던데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음질이 우수하다고 광고한 것이 구매에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며칠 사용해본 결과 음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기존에 뭉뚱그려 들리던 소리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혹자들은 음질에 대해서 기존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진짜 막귀가 아니라 음악에 취미가 있는데도 그런 소리를 한다면.....막말로 막귀 인증이라고 봅니다.

  여튼 음악 감상을 위해서는 최고의 스마트폰 입니다.


2. 대화면

- 저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컨텐츠를 즐기는 시간이 깁니다. 컨텐츠를 큰 화면에서

  쾌적하게 즐기고자 대화면 폰을 선택하고자 하였습니다. V20은 5.7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으므로 화면 크기의

  아쉬움은 없습니다.


3. 세컨드 스크린

- 요즘 팀 업무 일정을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 하여 사용중인데 다음 업무 일정을 항상 화면에 띄워놓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일정을 띄워넣고 써보니 업무 일정을 잊어버리지 않게 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제품 개봉하기>

V20 박스입니다.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G5 부터 내세운 슬로건, Play More 입니다.

솔직히 G5의 모듈형 디자인은 Play More와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시장의 외면을 받고 말았지요)

오히려 이 슬로건은 대화면으로 컨텐츠를 즐기고 고음질로 음악감상이 가능한 V20에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를 양쪽으로 열어봅니다.

왼쪽에는 V20 본체가 있고 오른쪽에는 부속품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의 부속품들입니다.

왼쪽으로 부터 충전기, USB-C타입 충전 케이블, 이어폰, USB OTG 젠더가 들어 있습니다.

기존 LG 스마트폰에는 USB OTG 젠더가 들어가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들어가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부속품들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봅니다.

구성품은 꽤나 푸짐하네요.


왼쪽에서 본체를 들어내면 아래에 배터리와 USB-C 타입 젠더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USB-C타입 케이블이 대중화가 되지 않았기에 젠더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품입니다.

USB-C타입을 채택한 노트7의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USB-C타입의 국내 보급은 좀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제품의 앞면입니다.

대부분의 면을 유리가 차지해서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전면의 LG 로고입니다.

저도 이 로고를 삭제하는 것이 디자인 측면의 완성도를 위해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나마 유리 아랫쪽에 새겨놓아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전면에서 로고를 삭제한 모델이 꼭 나오면 좋겠습니다.


상단에는 셀피를 위한 카메라와 센서, 그리고 메인 피처 중의 하나인 세컨드 스크린이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 상단의 베젤이 매우 얇은 점이 맘에 듭니다.


후면 디자인입니다.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겸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G5부터 후면에 통신사 로고가 들어가지 않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대신 V20에는 음질을 함께 튜닝한 B&O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뭐, 개인적으로 B&O 로고 정도는 수용할만 합니다.


듀얼 카메라입니다.

안타깝게도 센서 크기 때문인지 카툭튀가 있어 아쉽습니다.

일반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데 일반 카메라는 1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는 800만 화소입니다.

광각 카메라는 화소가 다소 떨어지며 광학식 손떨림 방지장치(OIS)가 없기 때문에 일반 카메라에 비해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단 광각 카메라만이 줄 수 있는 시원한 풍경 사진은 일품입니다.


제품 아랫쪽입니다.

뒷판과 몸체간의 마감은 매우 깔끔합니다.


LG V20의 특징 중의 하나인 교체형 배터리입니다.

어느샌가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하면서 교환식 배터리 제품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체하는 순간 100%가 되어버리는 교체형 배터리는 무조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V20는 저장용량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위와 같이 유심슬롯 윗쪽에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V20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입니다.

화면 크기를 생각하면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사용결과 준수한 사용시간을 보입니다.

교체가 되는 점을 생각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의 문제점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3500mAh 정도의 배터리를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배터리와 SD카드를 끼운 모습입니다.


두둥, 배터리를 끼고 전원을 켜봅니다.

전면 디자인이 깔끔해서 참 맘에 듭니다.


번들로 딸려오는 B&O 이어폰을 찍어보았는데 촛점이 안맞았네요;;;

중고 시장에서 비싼 가격으로 팔린다고 하는데......

번들인 것을 감안할 때 좋은 것은 맞지만 비싼 가격으로 팔릴만한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매 시 받은 사은품도 같이 찍어봅니다.

여러가지 쓸모있는 사은품을 받으니 괜히 맘이 풍족해집니다.




<후기>


오랜만에 LG에서 꽤 쓸만한 스마트폰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무한부팅 등의 치명적인 문제만 없다면 딱히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괜찮은 제품을 사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으며 앞으로도 V20 관련한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V20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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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초경량(250g) 패션 테니스화!!!



기존에 신고있던 운동화가 오래되어 새 운동화를 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평소 다니던 아울렛에서는

맘에 드는 모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운동화는 인연인가 보다, 오래오래 신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찾아간 백화점에서

맘에 쏙 드는 운동화를 구매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를 드립니다.

(역시 백화점에 예쁜 신발이 많습니다.....비싼 가격이 문제일 뿐.....)


제가 이번에 구입한 운동화는 뉴발란스의 초경량(250g) 테니스화 CRT 300 GB입니다.

매장에서도 경량에 촛점을 맞추어 홍보를 하고 있으며 동일한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을 갖추어 패션화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러닝화만 신고다니던 제게 CRT 300은 패션화로써 너무 예뻐보여서 큰 고민없이 구매하였습니다.

(백화점 정가인 89,000원에 구입)


※ 제가 구입한 색상 이외에 다양한 색상을 보고 싶으면 뉴발란스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 http://www.nbkorea.com/Shop/Pr_Search.aspx?TopSWord=crt300




<박스 디자인>

그 동안 구입한 운동화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에서만 구입을 하여 뉴발란스 박스는 처음 봅니다.

빨간색과 회색이 깔끔하게 조화되어 있어 시커먼 아디다스 신발 박스보다 훨씬 좋아 보입니다.




<개봉기>

박스 뚜껑을 열면 습자지 같이 얇은 종이에 신발이 곱게 싸져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색깔은 컬러는 GB 입니다.

남색과 빨강이 조화를 이루어 매우 깔끔한 느낌입니다.

백화점에는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는 되지 않은 희한한 컬러입니다.



실루엣과 컬러가 매우 깔끔합니다.

차분한 남색을 바탕으로 흰색 뉴발란스 로고와 뒷축의 빨강 탭이 포인트를 이루어 차분한 가운데 심심하지 않습니다.



깔창은 빨강색이며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패션화로써의 활용을 고려한 것인지 원래 끼워져 있는 남색 끈 이외에 흰색 끈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흰색 끈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신발의 소재는 기본적으로 스웨이드(흔히 얘기하는 쎄무)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메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메시가 러닝화에 적용된 것과는 달리 약간의 두께감이 있으므로 통기성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인트가 되어주는 빨간 뒷축도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일반적인 운동화에서 볼 수 있는 재질의 바닥입니다.

접지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창의 쿠셔닝은 뉴발란스의 REVLite 테크놀러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디다스나 나이키의 쿠셔닝 테크놀러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뉴발란스의 것을 접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REVLite가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지 구글에서 찾아본 결과는 아래과 같습니다.


- 혁신적인 REVLite 미드솔은 유사한 다른 쿠셔닝 소재보다 30% 가벼운 무게에 더 우수한 응답성 및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가볍고 쿠셔닝이 우수하며 오랫동안 기능이 유지가 된다는 정도의 전형적인 홍보 문구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실착용은 못해보았지만 매장이나 집에서 신어본 느낌은 보기보다 쿠셔닝이 괜찮습니다.

뉴발란스에서 최근에 출시된 구겨 신을 수 있는 러닝화인 코스트를 매장에서 신어 보았을때의 느낌은 전형적인 싸구려 

쿠셔닝이었으나 REVLite는 약간 쫀득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실사용 시에도 만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닥은 REVLite가 기본 중창을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내구성과 접지를 위해 추가적인 소재를 덧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총평>

아직 실착용을 하지 못하여 정확한 평가는 내리기 어려우나 가격이나 디자인, 그리고 발끝에 느껴지는 쿠셔닝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스웨이드 재질에 대한 관리 부분입니다.

더러워졌을 때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며 물기가 뭍었을 때 바지에 이염이 되지 않을지 다소 염려스럽습니다.

이 부분만 잘 관리해준다면 아주 만족스럽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뉴발란스 운동화 CRT 300GB에 대한 개봉기를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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