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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액세서리는 동기부여 입니다



저는 시계를 차는 것을 좋아합니다.

디자인이 좋은 시계가 주는 멋스러움도 좋거니와 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된것 같은 만족감도 좋습니다.

그래서 최신 IT 트렌드와 시계의 이미지를 함께 누리고자 스마트워치와 샤오미 미밴드를 사용해 보았으나

아래의 이유로 금방 사용을 접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류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 스마트워치(LG G와치) : 1회 충전 시 2일을 채 못버티는 배터리, 네모난 디자인은 지나치게 Geek 스러움


- 샤오미 미밴드 : 시계 기능이 없어 반드시 일반 시계와 같이 차야 하므로 착용감과 심미감이 떨어짐



그런데 얼마 전 유명 피트니스 밴드 브랜드인 핏빗의 최신작, 핏빗 알타(Fitbit Alta)를 우연히 보았고

순간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예쁘기도 한 것이 시계도 볼 수 있고 건강을 위한 동기부여까지 된다는게 아니겠습니까?

비슷한 기능을 가진 샤오미 미밴드2도 보았으나 디자인에서 비교가 되지 않길래 바로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주말 내내 기다리던 제품이 오늘 도착하여 기쁜 마음으로 개봉기와 최초 사용방법을 포스팅 해봅니다.


※ 사진이 많아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

깔끔한 제품 박스와 핏빗의 다른 제품소개 책자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구성품>

핏빗 본체, USB 충전 케이블, 동기화를 위한 USB 동글, 안전관련 책자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 본체>

화면부 보호를 위해 숫자가 프린트된 투명 시트지가 감싸져 있습니다.

검정은 너무 심심할까봐 파랑으로 구입했는데 마침 여름에 어울리게 산뜻하고 좋습니다.

(사진보다 실제가 좀 더 밝음)



<착용샷>

매우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여름에 시계 대용으로 차기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본체 부위가 일정크기의 형상을 이루고 있어 미세한 존재감은 느껴집니다.



<특이사항>

제품 박스에 사이즈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본인의 손목을 갖다대면 대충 어떤 사이즈를 사야할지 가늠이 되겠으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인터넷 구매를 할 것으로 보이므로 큰 도움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상세한 제품 사진은 제 사진보다 훨씬 고퀄인 것들이 웹 상에 많으므로 이정도로 생략하고

처음 쓰는 분들을 위한 사용 방법 가이드를 작성해 봅니다.

처음에 제품을 사용하고자 할 때 아무 가이드가 없어서 살짝 당황해서 많은 검색을 했습니다.

저 같은 분이 또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자세히 올려봅니다.



<시작>

망설이지 말고 동봉된 USB케이블을 핏빗 본체에 연결한 뒤 집에 있는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합니다.

전원이 켜지면서 화면에 fitbit.com/setup 라는 인터넷 주소가 뜹니다.

그리고 PC로 최초 사용등록 진행할 경우 동봉된 USB 동글을 PC의 남는 USB 슬롯에 꽂아줍니다.



<SW 설치 진행>

기기에 뜬 fitbit.com/setup라는 주소를 브라우저에 입력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윈도우용 관리 SW를 다운받습니다.



일반 SW 설치하는 것 처럼 관리 SW의 설치를 진행합니다.



관리 SW와 핏빗의 동기화를 진행합니다.

핏빗과 PC는 위에 언급했던 USB 동글을 통해 연결되므로 USB 동글을 제거하시면 안됩니다.



새로 구입한 경우 새 Fitbit 기기 설정을 선택합니다



어렵지 않게 각각의 단계를 진행합니다.



PC와 제품의 연결을 위해 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제품을 확인하면 4자리 숫자가 떠 있으므로 확인하여 입력하시면 됩니다.



핏빗의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진짜 10분 가까이 소요되므로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제품을 착용할 팔, 시계 레이아웃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하면 최초 설정이 끝납니다.

이제 제품을 사용할 준비가 완료 되었으며 이제는 핸드폰과 연결할 차례입니다.



<핸드폰 연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핏빗 앱을 다운받아서 가입 및 폰과의 연결 진행하면 됩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므로 별도의 설명은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운동하는 결과가 폰에 설치된 앱에 반영되는 상태까지 설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아직까지 매우 중요한 부분의 설정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스마트밴드로 사용하기 위한 전화, 문자 등의 알림 설정인데요.

처음에 전화 테스트를 할때 아무 알림이 없어 당황했으나 방법을 찾아내어 공유합니다.



처음 앱에 들어왔을 때 보이는 맨 위의 제품명을 클릭합니다.



오오, 뭔가 단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화 및 문자 알림을 선택합니다.



Fitbit 알림 서비스를 체크합니다.

(카카오톡은 체크는 되어 있으나 실제로 메세지가 왔을때 알림은 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전화, 문자, 캘린더의 알림은 핏빗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핏빗 알타(Fitbit Alta)의 개봉기 및 최초 사용방법 가이드를 마칩니다.

몇시간 동안 착용한 결과 디자인과 착용감은 매우 만족스러우며 이제 실제 피트니스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간을 두고 사용하면서 사용 후기를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림 관련한 참고 사항

- 제가 사용하는 폰은 LG G5인데 전화가 올 경우 사람 이름이 '모르는 번호'라고 뜹니다.

  메세지나 캘린더는 내용까지 잘 표시가 됩니다.

- 인터넷 검색하여 갤럭시S5 사용자의 경우 전화나 캘린더는 정상 표시가 되나 메세지의 

  내용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폰과의 호환성에 따라 표시되는 내용이 100%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차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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