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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강릉 핫플레이스에서 수제맥주 한잔



버드나무 브루어리라고 하는 수제 맥주집이 분위기 좋은 핫플레이스라는 얘기를 들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소개 드리겠습니다.



<위치 / 가는 방법>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한적한(밤에는 인적이 드물어 좀 무서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로 갈 경우 정류장을 잘못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가거나 아니면

맘 편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길가에서 내리면 맥주집이 있을만한 곳이 보이지 않으나 지도를 참고하여 주민센터 뒷쪽으로 돌아가면 금방 보입니다. 



<전경>

사진과 같이 간판이 없어 대충 분위기를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컨테이너같은 임시건물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 자리도 좋을 것 같은데 한여름의 찜통 더위에서는 바깥에 앉을 엄두가 안나서 실내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따로 입구가 안내되어 있지 않아 위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홀이 반겨줍니다.

8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1~2 테이블을 남기고는 만석입니다.

여느 술집들에 비해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넓은 홀 크기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직접 맥주를 제조하기 위한 설비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맥주 제조 설비들.



천장이 벽은 따로 꾸미지 않고 원래 건물 모습 그대로가 드러나 있습니다.




<음식>

기본 안주로는 농심 닭ㄷㄹ와 비슷한 과자가 나옵니다.

위의 술 4잔은 맥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샘플러이며 아래의 포크와 나이프는 주문한 피쉬 앤 칩스를 위해 나왔습니다.

(샘플러 : 180ml * 4EA, 18,000원 → 자세한 내용은 하기 메뉴판 참조)



샘플러를 가지고 아웃포커싱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안주로 주문한 피쉬 앤 칩스입니다. (17,000천원)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소스가 부족할때 주문하면 더 가져다주므로 취향에 따라 팍팍 찍어드셔도 됩니다.



푸짐한 한상차림입니다.

샘펄러는 남녀 2명이서 먹기에도 양이 턱없이 부족하여 추가로 주문하여 마셨습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것 같으므로 취향에 따라 처음부터 큰 잔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 및 가격>


참고하시라고 전체 메뉴 및 가격을 공유합니다.

가격은 지방에 위치한 것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되며 많은 사람들이 술안주로 피자를 시켜먹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점

1. 좋은 분위기

2.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수제 맥주


- 아쉬운 점

1. 비교적 비싼 가격 (서울 중심가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음)

2.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어려움


- 총평 : 강릉 여행 시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맥주와 조용한 대화를 원한다면 방문해볼만한 곳.

           시끌벅적한 대화와 많은 술이 필요하다면 다른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



그럼 이것으로 강릉 수제 맥주집 버드나무 브루어리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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