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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Outlook 일정과 Google 일정을 동기화 하고 싶다면???




저는 원래 업무 일정을 Google 캘린더에 등록하여 개인적으로 관리해 왔습니다.

팀원과의 일정 공유를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하게 개인적인 용도였지요.


그런데 최근에 아웃룩으로 일정 관리 및 공유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것을 통해 누가 부재인지, 

내가 참석해야 하는 회의는 무엇이 있는지의 확인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회사 보안 정책으로 인해 핸드폰에서 사내 서버로의 접근이 불가능하여 PC에서만

일정이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방법을 수소문한 결과 Outlook 일정을 Google 계정으로 동기화 하는 Tool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일정을 확인하고 알림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Outlook 일정을 Google 계정으로 동기화하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동기화 개요>

제가 기존/현재에 사용중인 일정 동기화 개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Outlook에 입력한 일정을 Google 계정으로 동기화 하고 핸드폰에서 Google 계정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Google 계정에 등록된 일정을 핸드폰에서 확인하는 것이므로 핸드폰이 Google 계정과 동기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중이시라면 대부분 구글 계정과 이미 동기화 되어 있을 것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것은 Outlook → Google로 동기화이며 Google → Outlook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O Contact Sync Mod 다운 및 설치>


Outlook → Google로 동기화를 위해서는 Go Contact Sync Mod라는 Tool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Sourceforge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받습니다.


- 다운 경로 : https://sourceforge.net/projects/googlesyncmod/



설치 방법은 어렵지 않으므로 별도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실행 및 설정>



Go Contact Sync Mod의 실행 화면입니다.

화면에 표시한 대로 몇가지 설정이 필요합니다.

동기화하고자 하는 Google 계정, 동기화 하고자 하는 항목(연락처, 일정), 동기화 옵션, 동기화 주기를 선택하면

설정된 대로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동기화를 진행하여 줍니다.




정상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동기화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에는 Go Contact Sync Mod가 실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팀 일정공유 방법 Sample>


1. 아웃룩에서 내 업무 일정 작성합니다 (예. 팀 회의)




2. 회의 참석 인원 대상으로 초대 메일을 발송하여 일정을 공유합니다.

   일정 공유 메일을 받으면 내 달력에도 해당 일정이 자동 반영됩니다.




3. 일정을 등록한 사람과 일정 초대를 받은 사람의 Outlook 일정에는 해당 일정이 자동 반영되고

   백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Go Contact Sync Mod가 정기적으로 Google 계정으로

   동기화를 진행합니다. 동기화가 완료되면 이제는 폰에서도 팀 업무일정을 확인 가능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Go Contact Sync Mod를 이용한 Outlook → Google 일정 동기화 설정 정보공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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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트림 멀티펜에 새 생명을!!!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메모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읽고 매우 큰 마음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도 메모를 잘 해서 업무도 더 잘해보고 싶고 생각의 폭도 넓히고 싶었습니다.

이에 야심차게 필기구부터 좀 더 좋은 것으로 사야겠다!!하는 마음에 나름 큰 마음을 먹고

제트스트림 멀티펜을 구입하였습니다.


메모에 대해서는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체기에 빠져 들었지만 펜은 아주 마음에 들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검정색 펜이 잘 나오지 않기 시작해서 교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볼펜을 못쓰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기우가 있었으나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기에

여러분에게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메모에 대한 제 생각을 바꾸게 된 신정철님의 마인드 와칭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메모하는 방법과 이를 통한 생활의 변화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http://mindwatching.kr/



<볼펜 소개>

제가 사용하는 제트스트림 4&1 입니다.

4가지 색깔의 볼펜과 샤프가 합쳐져 4&1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볼펜보다 굵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무게중심이 낮기 때문에

의외로 빨리 적응이 가능하였습니다.

필기감은 제트스트림 시리즈답게 훌륭합니다. (흐리멍텅한 채도와 엄청난 똥 생산력을 가진 녹색은 제외.....)

전체적인 만듦새나 필기감에 있어서는 만족합니다.

(교보 핫트랙스 가격 : 15,000원)


※ 나무위키 제트스트림 자료 : https://namu.wiki/w/%EC%A0%9C%ED%8A%B8%EC%8A%A4%ED%8A%B8%EB%A6%BC#s-1.2.5



<교체 준비>

고무패킹을 돌리면 사진과 같이 머리 부분이 분리됩니다.

분리가 되면 안쪽에 4개의 볼펜심과 1개의 샤프가 보입니다.



<준비물>

볼펜심을 교체하는 것이 오늘의 목적이기 때문에 교체할 볼펜 리필심을 구입합니다. (구입가 1,200원)

리필심 구입도 교보 핫트랙스에서 하였으나 안내직원이 자세히 안내해주지 않아 어림짐작으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심의 모델명은 SXR-80-07이며 사용 가능한 볼펜의 모델명은 SXE3시리즈, MSXE3 시리즈라고 합니다.




<교체하기 전에>

호환을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먼저 기존의 심과 동일한지 비교해봅니다.

다행히 굵기나 모양이 동일하여 과감하게 교체를 시도하였습니다.




<교체하기>

저는 방법을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막무가내로 진행하였는데 매우 간단합니다.


1. 다른 볼펜과 교체할 볼펜을 구분하고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진과 같이 심을 앞으로 밀어준다.

2. 과감하게 교체할 볼펜심을 손으로 잡아 당긴다. (당긴다고 볼펜이 망가지지 않으니 마음껏 당기세요)

3. 새로 뜯은 리필심을 기존의 심이 꽂혀있던 자리에 그대로 꽂는다. (결합이 되어야 하니 힘을 줘서 꽂으세요)

4. 분리했던 뚜껑을 닫는다.



매우 간단하게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멀티펜의 심 교체는 매우 간단하므로 한번 구입한 비싼 멀티펜은 심을 갈아끼면서 오래오래 쓰시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교체 방법이 어려울까봐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이것으로 멀티펜 심 교체하는 방법 공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여담 한마디

최근에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도 크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이번에 갈아끼운 볼펜심처럼 걱정은 내다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체기를 보냈던 메모도 새로운 포맷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제가 작성하는 메모에 대해서도 시리즈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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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움의 미학



우리는 보통 화려하고 화사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수수하고 단순한 것도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항상 들여다보면서 눈이 많이 피로하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직장 동료가 스마트폰을 흑백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눈의 피로감소를 위해서는 정말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설정하는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 본 가이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G5 기준입니다.

※ 간편하게 전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끝까지 내용 확인하세요

※ 아이폰에서 흑백 화면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은 친구가 작성한 아이폰 버전을 확인해 보세요

   ☞ http://dojason.com/32



1. 상단바를 아래로 내리고 톱니바퀴 버튼을 클릭하여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2. 흑백화면 사용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에 해당되기 때문에 접근성 메뉴로 들어갑니다.




3. 화면 색깔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므로 시각 메뉴로 들어갑니다.





4. 흑백화면 항목을 선택하면 우리가 사용하고자 하는 흑백화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5.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흑백화면을 쓰고 싶은데 매번 접근성 메뉴로 들어가 기능을 껐다 켰다 하는건

   너무 귀찮습니다. 이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하고자 접근성 메뉴로 들어간 다음 접근성기능 바로가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6. 접근성 기능 바로가기를 설정하면 홈버튼을 3번 연속해서 누를 때 내가 원하는 접근성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기능은 흑백화면 전환이므로 흑백화면을 선택하여 줍니다.

   이제 언제든지 홈 버튼을 3번 연속해서 누르면 컬러/흑백 화면을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 흑백 화면으로 전환한 상태에서도 화면 캡처, 사진 등은 컬러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흑백 화면에서 사진을 찍을때 컬러로 전환하지 않고 그냥 찍어도 컬러 사진이 찍히므로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이나 신문기사를 보는 등의 컬러가 필요하지 않은 기능을 사용할때는 흑백화면을 설정하여

눈의 피로를 조금은 덜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의 눈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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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에는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



이 문구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런지요?

과거 SKT 광고에서 스님과 한석규씨가 함께 대나무 숲을 걸어가면서 했던 광고 문구입니다.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폰을 꺼놓으라니.........

통신사의 기본 이념과는 대치되는 아이러니한 광고문구는 당시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를 살면서 폰을 꺼놓을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폰으로 업무 관련 통화를 진행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폰에서 어느정도 멀어질 필요가 있으며

꼭 필요한 연락만 받고싶은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은 여러분께 안드로이드 앱(App)의 알림을 끄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받고 싶은 알림만 받아 폰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고,

필요 없는 알림이 울림으로 인해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도 막아보세요.


※ 정확한 공식이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몇가지 사례를 통해 방법을 공유합니다.

※ 아이폰은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 본 포스팅에서는 안드로이드 앱(app)을 대상으로만 진행합니다




<페이스북(Facebook) 알림 끄기>


많은 분들이 평소에 사용하시는 페이스북(Facebook) 앱 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 앱 화면에서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三 형태의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메뉴를 뜻하며 우리가 진행하고자 하는 알림을 끄는 것도 대부분

이 메뉴 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클릭해봅니다.




메뉴 화면으로 들어왔으니 이제는 설정(Setting)을 찾아야 합니다.

페이스북(Facebook) 앱은 메뉴안에 매우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므로 아래로 스크롤을

꽤 많이 해야 설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앱 설정이라는 메뉴를 발견하였으니 클릭합니다.




설정으로 들어와보니 우리가 끄고자 하는 알림 메뉴가 있습니다.

알림을 클릭합니다.




맨 위에 알림이라는 상위 메뉴가 on/off 토글하는 스위치가 달려있고

그 아래에 각종 기능별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만약 모든 알람을 다 끄고 싶은 경우에는 맨 위의 상위 메뉴 스위치만 꺼줍니다.

그러면 모든 하위 메뉴의 스위치 전체가 자동으로 다 꺼지게 됩니다.

만약 알림을 내가 원하는 것만 일부 받고 싶다면 맨 위의 알림 스위치는 켜고

아래의 알림 중 원하는 것만 켜주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죠???

이제는 다른 앱의 사례를 통해 연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알림 끄기>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경우 접근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보통은 메뉴 진입이 三 형태의 버튼으로 진입하도록 되어 있으나 인스타그램과 같이

개인정보 수정의 의미로 사람 표시로 설정에 접근하도록 되어 있는 앱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아이콘을 클릭해 줍니다.




개인정보 수정 화면으로 들어와보니 三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아래로 점 3개가

연속해서 찍혀있는 아이콘이 우측 상단에 보입니다.

三 모양의 아이콘이 없을때는 이 아이콘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클릭해 봅니다.




역시 해당 아이콘이 설정 메뉴 아이콘이었습니다.

설정으로 들어와보니 푸시 알림이라는 메뉴가 보이므로 클릭합니다.


※ 푸쉬(Push) 알림이란????

앱(app) 서비스 제공자가 알림이 있을때 폰에게 알림을 주라는 신호를 주는 것.

이것을 꺼야 우리가 원하지 않는 알림을 차단할 수 있음.




각각의 상황에 맞는 알림을 설정합니다.

누가 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을 때, 댓글을 달았을 때 등 상황별 알림이 있으므로

원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모든 알림을 받지 않고 싶다면 모두 해제를 선택합니다.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마지막으로 GCV 앱을 통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GV 알림 끄기>



앞에서 보았던 三 모양 메뉴가 우측 상단에 보입니다.

클릭합니다.




메뉴에 들어오니 설정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톱니바퀴 모양을 찾아봅니다.

많은 앱들이 설정이라는 글자 대신에 톱니바퀴 모양을 설정 버튼으로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톱니바퀴를 클릭해봅니다.




역시 예상한대로 톱니바퀴 버튼이 설정이었습니다.

알림설정 항목을 꺼줍니다.




<마무리 하기>


몇가지 자주 사용하는 앱을 통해 사례별로 알림 끄는 방법을 설명해보았습니다.

이를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메뉴 화면으로 들어가기

   - 三자 또는 사람모양 버튼을 클릭하여 메뉴화면으로 들어간다


2.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기

   - 설정 또는 톱니바퀴 버튼을 클릭하여 설정 화면으로 들어간다


3. 알림을 끈다

   - 알림 관련 항목을 찾아 스위치를 off 해준다.




<알림을 껐을 때 좋은 점>


내가 원하지 않는 알림은 받지 않게 되어 좋아지는 점 외에 큰 장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배터리의 수명이 늘어나게 되는 것인데요.

폰이 알림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받을 알림이 있는지 계속해서 서버에 확인을 합니다.


"내가 알려야 하는 내용이 있어??"

"아니 없어"

"그래 알았어"


알려야 하는 내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폰과 서버가 통신을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터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굳이 알림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앱을 설치 후 알림을 꺼주시는 것이

귀찮은 알림도 차단하고 배터리 수명도 늘릴 수 있는 좋은 Tip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안드로이드 앱(App)의 알림 끄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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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저는 대학생 시절부터 수시로 중고거래를 하였고 이때부터 제품 사진의 품질이 좋을 수록 구매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개똥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품질의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기 물건에 대한 애정도 더 가지고 있고

그만큼 물건을 잘 아껴쓸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중고 거래시 올리는 사진은 최대한 조명과 배경에 신경을 써서 깔끔한 사진을 찍고자 나름

노력을 해 왔습니다.

(물론 중고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가격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블로그 운영을 결심하게 되면서 전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완제품을 구입하려 하였으나 인터넷 기준 약 8만원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제 주제에 어울리지 않아

인터넷을 참고하여 나만의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

예쁘고 그럴싸하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원가절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집에 굴러다니던 재료들을 긁어모아

작업을 준비하였습니다.


1. 폼보드 : 스튜디오 몸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며 가볍고 절단이 쉽습니다.

2. 테이프 : 스튜디오 부품을 붙일 때 필요 (폭이 넓은 테이프를 써야 작업이 편합니다)

3. 기름종이 : 조명이 너무 강하면 피사체에 빛이 반사되므로 은은한 조명을 위해 필요

4. 전지 : 스튜디오를 조립하면서 생기는 접합부를 숨기기 위해 필요

5. 컷터칼 : 폼보드, 테이프 등을 자르기 위해 필요



<설계도>

스튜디오 몸체의 재단이 필요하므로 아래와 같이 간단한 설계도를 그리고 시작하였습니다.

더 큰 사이즈로 만들고 싶었으나 집에 굴러다니던 남은 폼보드 양이 부족하여 적당한 크기로 타협합니다.




<제작>

1. 폼보드 재단 : 자르기 전에 미리 위의 설계도를 참고하여 자로 재단하고 선을 그어놓습니다

2. 폼보드 절단 : 폼보드는 쉽게 잘리는 소재이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컷터칼을 이용하여 조심조심

                            절단합니다

3. 조립 : 절단한 폼보드를 설계도를 참고하여 갖다댄 후 테이프를 바깥쪽에 발라 각 면을 연결합니다

4. 기름종이 접착 : 완성된 스튜디오 상단에 기름종이를 접착합니다 (저는 딱풀로 자리를 잡아놓고 테이프로

                             최종 고정하였습니다)

※ 전지를 붙이고 싶었으나 집에 굴러다니는 전지가 없어 다음 과제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완성품 사진>

심미적인 부분은 철저히 배제하고 작업 진행하여 테이프의 흔적이 흉하기는 하지만,

비용 측면에서는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원가 0원!!!)



<샘플 사진>

스탠드 각도를 조절하여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이 조화롭게 비치도록 하여 샘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촬영에는 LG G5를 사용하였으며 모델은 앞으로 제 블로그 포스팅을 주로 담당하게 될 소니 RX100M2입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나 조명이 조금 더 밝았으면 해서 그건 차후 과제로 남겨둡니다.



<맺음말>

최소한의 손재주가 있고 근처에서 쉽게 재료 수급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시판되는 스튜디오 대비 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저같은 분들은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서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 결과물의 품질은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노하우를 쌓으면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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