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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국수 드셔 보셨나요? 맛있는 장칼국수집 금학 칼국수!!!



장칼국수라는 음식은 백종원의 삼대천왕을 보기 전까지는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음식이었습니다.

백종원이 먹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여름 휴가차 가게 된 강릉에 유명한 장칼국수집 중

금학칼국수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찾아보니 강릉 시내에 유명한 장칼국수집이 3개정도 있네요)

먹어본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장칼국수는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이었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제부터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 가는 방법>

금학 칼국수 위치는 강릉 중앙시장 근처입니다.

강릉시내는 잘 알지 못해 택시를 이용하였는데 기사님께 금학 칼국수를 간다고 말씀드리니 아래 위치에 내려주셨습니다.

(금학 칼국수 길 건너편에 내려주심)


건너편에서 본 금학 칼국수 가는 길입니다.

스타벅스와 더샘 사이로 보이는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골목길 사이에 있는 가게가 거기밖에 없기 때문이죠.


골목길로 걸어가면 보이는 간판입니다.


오래된 주택같이 생긴 금학 칼국수 입구가 보입니다.




<전경>

오래된 주택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소박한 느낌입니다.




<내부>

실내도 매우 소박합니다.

옛날 집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듯 하며 할머니 두분이 자리에 앉아있다가 맞아주십니다.

여기는 아무 냉방장치가 없어 아주 더웠습니다.

뜨거운 장칼국수를 이런 더운곳에서 먹어야 하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방별로 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저희는 왼쪽에 있는 1번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문의 형태가 꼭 옛날 할머니댁에 온것 마냥 옛스럽고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익숙한 문.



두둥!!!!!!!

냉방이 전혀 되지 않을 것 같던 방안에 에어컨이 있습니다!!!

너무 시원하여 더위에 대한 걱정이 싹 사라집니다.

벽지에는 그 동안 손님들이 남긴 흔적들이 많은데 오래된 것은 2004년에 적은 것도 있네요.

오래되서 더럽다는 느낌보다는 정겨운 세월의 흔적같은 느낌입니다.




<음식>

오늘 주문한 음식은 장칼국수와 콩나물밥입니다.

비주얼만 봐서는 특별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콩나물밥을 먹는 사람을 위해서 작은 장칼국수 국물을 챙겨주시는 배려가 좋습니다.


장칼국수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같이 풀어서 만든 것 같은 칼칼한 육수에 직접 만든것처럼 보이는 칼국수가 들어 있습니다.

요즘 음식점에서는 김가루나 깨소금을 조금만 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잔뜩 뿌려져 나옵니다.

할머니들의 넉넉한 마음이 음식에서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맛은 고추장찌개같은 칼칼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적당한 간이라 술술 넘어갑니다.

과음한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콩나물밥입니다.

밥에 콩나물과 계란후라이를 올린 단순한 음식입니다.



콩나물밥은 함께 주시는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됩니다.

3스푼 정도 양념장을 넣었더니 제 입맛에는 적당하네요.

특별할 것 없는 맛이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과 양념장의 조화가 좋아 의외로 손이 자꾸 갑니다.

장칼국수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장칼국수 2개에 콩나물밥 1개를 시켜서 넉넉하게 먹고 싶습니다.





<메뉴 및 가격>

장칼국수와 콩나물밥 밖에 없는 소박한 메뉴입니다.

가격은 모두 6,000원으로 부담 없습니다.

참고로 김치, 쌀, 고춧가루는 모두 국내산을 쓰고 계시네요.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점

1. 음식이 맛있음

2. 관광 도시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것에 비해 적당한 가격

3.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소박한 가게 분위기


- 아쉬운 점

1. 가게가 노후하여 관점에 따라 지저분해 보일 수 있음

2.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가게 찾기가 약간 어려울 수 있음

3. 시장 근처에 있어서 주차할만한 공간히 마땅하지 않음


- 총평 : 장칼국수라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다면 찾아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

          이미 먹어본 적이 있더라도 또 가서 먹어볼만한 곳.



그럼 이것으로 강릉 장칼국수 맛집 금학 칼국수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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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초경량(250g) 패션 테니스화!!!



기존에 신고있던 운동화가 오래되어 새 운동화를 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평소 다니던 아울렛에서는

맘에 드는 모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운동화는 인연인가 보다, 오래오래 신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찾아간 백화점에서

맘에 쏙 드는 운동화를 구매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를 드립니다.

(역시 백화점에 예쁜 신발이 많습니다.....비싼 가격이 문제일 뿐.....)


제가 이번에 구입한 운동화는 뉴발란스의 초경량(250g) 테니스화 CRT 300 GB입니다.

매장에서도 경량에 촛점을 맞추어 홍보를 하고 있으며 동일한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을 갖추어 패션화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러닝화만 신고다니던 제게 CRT 300은 패션화로써 너무 예뻐보여서 큰 고민없이 구매하였습니다.

(백화점 정가인 89,000원에 구입)


※ 제가 구입한 색상 이외에 다양한 색상을 보고 싶으면 뉴발란스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 http://www.nbkorea.com/Shop/Pr_Search.aspx?TopSWord=crt300




<박스 디자인>

그 동안 구입한 운동화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에서만 구입을 하여 뉴발란스 박스는 처음 봅니다.

빨간색과 회색이 깔끔하게 조화되어 있어 시커먼 아디다스 신발 박스보다 훨씬 좋아 보입니다.




<개봉기>

박스 뚜껑을 열면 습자지 같이 얇은 종이에 신발이 곱게 싸져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색깔은 컬러는 GB 입니다.

남색과 빨강이 조화를 이루어 매우 깔끔한 느낌입니다.

백화점에는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는 되지 않은 희한한 컬러입니다.



실루엣과 컬러가 매우 깔끔합니다.

차분한 남색을 바탕으로 흰색 뉴발란스 로고와 뒷축의 빨강 탭이 포인트를 이루어 차분한 가운데 심심하지 않습니다.



깔창은 빨강색이며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패션화로써의 활용을 고려한 것인지 원래 끼워져 있는 남색 끈 이외에 흰색 끈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흰색 끈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신발의 소재는 기본적으로 스웨이드(흔히 얘기하는 쎄무)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메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메시가 러닝화에 적용된 것과는 달리 약간의 두께감이 있으므로 통기성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인트가 되어주는 빨간 뒷축도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일반적인 운동화에서 볼 수 있는 재질의 바닥입니다.

접지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창의 쿠셔닝은 뉴발란스의 REVLite 테크놀러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디다스나 나이키의 쿠셔닝 테크놀러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뉴발란스의 것을 접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REVLite가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지 구글에서 찾아본 결과는 아래과 같습니다.


- 혁신적인 REVLite 미드솔은 유사한 다른 쿠셔닝 소재보다 30% 가벼운 무게에 더 우수한 응답성 및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가볍고 쿠셔닝이 우수하며 오랫동안 기능이 유지가 된다는 정도의 전형적인 홍보 문구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실착용은 못해보았지만 매장이나 집에서 신어본 느낌은 보기보다 쿠셔닝이 괜찮습니다.

뉴발란스에서 최근에 출시된 구겨 신을 수 있는 러닝화인 코스트를 매장에서 신어 보았을때의 느낌은 전형적인 싸구려 

쿠셔닝이었으나 REVLite는 약간 쫀득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실사용 시에도 만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닥은 REVLite가 기본 중창을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내구성과 접지를 위해 추가적인 소재를 덧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총평>

아직 실착용을 하지 못하여 정확한 평가는 내리기 어려우나 가격이나 디자인, 그리고 발끝에 느껴지는 쿠셔닝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스웨이드 재질에 대한 관리 부분입니다.

더러워졌을 때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며 물기가 뭍었을 때 바지에 이염이 되지 않을지 다소 염려스럽습니다.

이 부분만 잘 관리해준다면 아주 만족스럽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뉴발란스 운동화 CRT 300GB에 대한 개봉기를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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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트림 멀티펜에 새 생명을!!!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메모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읽고 매우 큰 마음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도 메모를 잘 해서 업무도 더 잘해보고 싶고 생각의 폭도 넓히고 싶었습니다.

이에 야심차게 필기구부터 좀 더 좋은 것으로 사야겠다!!하는 마음에 나름 큰 마음을 먹고

제트스트림 멀티펜을 구입하였습니다.


메모에 대해서는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체기에 빠져 들었지만 펜은 아주 마음에 들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검정색 펜이 잘 나오지 않기 시작해서 교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볼펜을 못쓰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기우가 있었으나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기에

여러분에게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메모에 대한 제 생각을 바꾸게 된 신정철님의 마인드 와칭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메모하는 방법과 이를 통한 생활의 변화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http://mindwatching.kr/



<볼펜 소개>

제가 사용하는 제트스트림 4&1 입니다.

4가지 색깔의 볼펜과 샤프가 합쳐져 4&1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볼펜보다 굵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무게중심이 낮기 때문에

의외로 빨리 적응이 가능하였습니다.

필기감은 제트스트림 시리즈답게 훌륭합니다. (흐리멍텅한 채도와 엄청난 똥 생산력을 가진 녹색은 제외.....)

전체적인 만듦새나 필기감에 있어서는 만족합니다.

(교보 핫트랙스 가격 : 15,000원)


※ 나무위키 제트스트림 자료 : https://namu.wiki/w/%EC%A0%9C%ED%8A%B8%EC%8A%A4%ED%8A%B8%EB%A6%BC#s-1.2.5



<교체 준비>

고무패킹을 돌리면 사진과 같이 머리 부분이 분리됩니다.

분리가 되면 안쪽에 4개의 볼펜심과 1개의 샤프가 보입니다.



<준비물>

볼펜심을 교체하는 것이 오늘의 목적이기 때문에 교체할 볼펜 리필심을 구입합니다. (구입가 1,200원)

리필심 구입도 교보 핫트랙스에서 하였으나 안내직원이 자세히 안내해주지 않아 어림짐작으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심의 모델명은 SXR-80-07이며 사용 가능한 볼펜의 모델명은 SXE3시리즈, MSXE3 시리즈라고 합니다.




<교체하기 전에>

호환을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먼저 기존의 심과 동일한지 비교해봅니다.

다행히 굵기나 모양이 동일하여 과감하게 교체를 시도하였습니다.




<교체하기>

저는 방법을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막무가내로 진행하였는데 매우 간단합니다.


1. 다른 볼펜과 교체할 볼펜을 구분하고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진과 같이 심을 앞으로 밀어준다.

2. 과감하게 교체할 볼펜심을 손으로 잡아 당긴다. (당긴다고 볼펜이 망가지지 않으니 마음껏 당기세요)

3. 새로 뜯은 리필심을 기존의 심이 꽂혀있던 자리에 그대로 꽂는다. (결합이 되어야 하니 힘을 줘서 꽂으세요)

4. 분리했던 뚜껑을 닫는다.



매우 간단하게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멀티펜의 심 교체는 매우 간단하므로 한번 구입한 비싼 멀티펜은 심을 갈아끼면서 오래오래 쓰시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교체 방법이 어려울까봐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이것으로 멀티펜 심 교체하는 방법 공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여담 한마디

최근에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도 크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이번에 갈아끼운 볼펜심처럼 걱정은 내다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체기를 보냈던 메모도 새로운 포맷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제가 작성하는 메모에 대해서도 시리즈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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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없이 오리고기를 양껏 먹기 좋은 곳 



오리고기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이라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가격이 닭에 비해 부담스러워

복날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게 됩니다.

이번에도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던 중 집 근처에 괜찮은 오리고기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 가는 방법>



공항대로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는길에 발산역 가기 조금 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로 목적지를 검색할 때 오리농장이라는 상호가 워낙에 많아 찾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래 주소를 치고 찾아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668-5




<전경>



건물 1층 전체를 오리농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식사시간을 조금 지나서 방문하여 여유롭게 주차를 했지만 식사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내부>



실내가 제법 넓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한쪽은 좌식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으며 벽쪽으로는 식탁이 놓여 있으므로 편한 곳에 앉으면 됩니다.

식사시간이 지난 2시 이후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거의 없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냅킨을 꽂아두는 상자에 적혀있던 오리고기의 효능입니다.

역시 오리고기는 맛도 있지만 몸에도 좋습니다.

자주 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 문제일 뿐......



기본 상차림이며 양파, 오이피클, 마늘, 백김치, 김치 등이 단촐하게 차려주십니다.

가운데 불판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기름이 고이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가게에서는 상차림비를 1인당 2천원씩 내야 합니다.

2천원의 상차림이라고 보기에 너무 부실해보이나 오리고기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메뉴 및 가격>



로스와 주물럭은 1마리가 2만원 이하, 훈제는 1마리가 2만5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1인당 2천원을 지불하는 상차림비를 감안해도 제가 기존에 가던 곳 대비 상당히 저렴해서 주문하는데 부담이 덜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가지 맛을 보고싶어서 모듬구이(중)을 주문하였습니다.




<음식>



모듬구이 구성은 훈제, 주물럭, 로스, 오리만두, 오리소세지, 오리떡갈비 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익숙한 것이 훈제, 테두리 부분의 부속은 왼쪽 부터 만두, 소세지, 떡갈비 입니다.

이 불판위의 구성은 아저씨가 셋팅을 해주고 잘라야 할 것들은 잘라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주인 아저씨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가스렌지를 켜자마자 에어컨을 켜주시고 기름이 많이 튄다며

앞치마도 먼저 건네주셨습니다.

사소한 부분임에도 먼저 챙겨주시는 것이 좋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아직 불판위에 올리지 않은 로스와 주물럭(양념된 것)입니다.

위에 올려놓은 훈제를 다 먹고나서 로스를 먼저 드시고 마지막으로 주물럭을 드시면 됩니다.

주물럭을 먼저 굽게되면 양념 때문에 불판이 타게 될테니 마지막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스는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소금이 있었으면 좀 더 좋을뻔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고기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하였지만 고기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모듬구이에 같이 나오는 부속들(만두, 소세지, 떡갈비)은 딱 부속스러운 맛이었기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오게 된다면 제일 좋아하는 훈제만 실컷 먹고 가기로 아내와 합의를 하였습니다.



기름이 흐로는 아랫쪽에 마늘을 구우면 태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속을 제외한 모든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1인분을 시키니 남녀 두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 나왔으며 시래기국을 1인당 하나씩 주십니다.

기름진 고기를 먹은 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점

1. 오리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음

2. 저렴한 가격에 비해 고기맛이 괜찮음


- 아쉬운 점

1. 상차림비(2천원) 가격에 비해 아쉬운 기본 상차림

2. 오리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야채류(상추, 깻잎 등)이 없음


- 총평 :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오리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는 곳.

           앞으로 오리고기를 먹을 때는 여기로 올 예정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발산역/강서 오리고기 맛집 오리농장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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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스럽게 귀호강을 하고 싶을때는 여기로



저는 음악에 관심이 많아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도 MP3, 이어폰을 수시로 바꾸며

조금이라도 좋은 음악을 듣고자 노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음악에 대한 애정은 가슴속에 묻어 두었지만 음향 장비에

대한 욕심은 어느 정도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보다 훨씬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께서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카메라타라는 

곳을 방송에서 보시게 되었고 꼭 가고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곳에서는 방송인 황인용씨가 투자한 고가의 음향장비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음악 애호가의 피가 끓어올라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 가는 방법>


황인용의 카메라타는 파주 해이리 마을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 보다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카메라타라고 네비에 치고 찾아가면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전경>



해이리 마을 내 시멘트로 된 모던한 건물에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카메라타가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오후 3시 경에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를 해야 했는데 내부에서는 대기가 불가합니다.

직원이 해이리마을을 구경하다가 나중에 다시 방문하라고만 안내를 하는데

먼저 온 사람이 먼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복불복으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멀리서 음악을 듣고자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라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메뉴 및 가격>



테이블마다 주문을 위한 연필과 연필을 깎는 연필깎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에 맞는 아날로그스러운 구성이라 마음에 듭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카메라타는 메뉴별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입장 시 입장료 10,000원을 지불하도록 되어 있으며

음료와 무료로 제공되는 머핀을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음료의 경우 커피 1회 리필이 가능하오니 오래 머무르며 음악이 듣고 싶으신 분들은 리필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깔끔하게 잘 구성된 실내입니다.

가운데 홀은 음악을 감상하기 좋으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사이드 자리는 위에서 자연광이 들어오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 독서나 다른 일을 하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날 사이드자리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석에 위치한 음향장비와 음반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딱 보기에도 오래되어 보이고 비싸보이는 장비들이 많습니다.

인기척이 느껴져서 까치발을 들고 봤더니 이 까페의 오너인 방송인 황인용씨가 직접 DJ를 하고 있었습니다.

적은 연세가 아닌데도 직접 까페로 출근해서 서비스를 하신다는 점에서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음반들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작은 도서관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LP판이 있습니다.

LP판은 본인이 직접 수집하신 것도 있고 기증을 받으신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많은 음반을 소유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황인용씨는 더 많은 음반을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에게 더 다양한 음악을 틀어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쉬러 나가시는 황인용씨와 가족들이 마주쳐서 인사를 하기도 하였는데 나이에 비해 동안이셨습니다.

역시 예술과 함께하는 사람은 나이를 느리게 먹는 것 같습니다.



비싼 스피커들 바로 옆자리에서 직접 음악을 틀어주십니다.



듣기 원하는 음악이 있을 때는 신청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음악을 종이에 적어 화살표가 그려진 상자에 넣으면 차례대로 음악을 틀어주십니다.

클래식의 경우 한곡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원하는 곡이 있으면 도착과 동시에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생이 신청한 곡은 순서에 밀려 30분을 넘게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틀고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음반 표지를 앞에 걸어놓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듣기로 10억원이 투자되었다고 하는 스피커들입니다.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생소한 형태의 클래식 스피커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음역대에 따라 가장 적절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장비들로 꾸며놓았을 것 같습니다.

비싼 장비들인 만큼 유지보수도 만만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이 곳의 운영 목적이 음악 감상인 만큼 충분히 큰 소리로 음악을 재생하기 때문에

공간감과 웅장함을 느끼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음반이 CD가 아닌 LP로 재생되므로 특유의 노이즈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이에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감상하기에 매우 좋은 음악 감상 장소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시절 퇴근하면 꼭 LP로 음악을 들려주시던 아버지께서 음악을 감상하시고

매우 흡족한 모습으로 나오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예술은 세대를 관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는 마법같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좋은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훌륭한 장비도 중요하지만,

그 장비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타에 가면 훌륭한 장비와 더불어 그 소리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서 귀를 호강시켜 주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종종 방문해서 마음의 휴식을 하고자 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해이리에 위치한 클래식 음악 까페, 황인용의 카메라타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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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일본 라멘을 먹고 싶다면 여기로



한국에서 일본 라멘은 인기있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한때는 마음먹고 찾아가서 먹어야 하는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여기저기 일본 라멘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번화가에서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쉽게 일본 라면을 먹을 수는 있지만 옥석을 가리기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이에 제가 종종 방문하는 제대로 된 일본 라멘을 만드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곳의 이름은 '부탄츄'입니다.

현재 신촌, 홍대, 롯데월드몰 3곳에서 지점이 있으며 오늘은 제가 다니는 신촌점을 소개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업무 상 몇년동안 살다 온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으며 

그 친구의 말을 빌리면 현지의 라멘과 싱크로율이 90% 이상이다!!라고 합니다)




<위치 / 가는 방법>



지하철 신촌역 1번 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끼고 우회전을 합니다.

조금 걷다가 창천문화공원 바로 앞의 샛길루 좌회전하면 부탄츄가 보입니다.



<전경>

창천문화공원 앞 샛길로 30미터 정도만 들어가면 이와 같이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차양이 처져 있으며 식사 시간에는 보통 차양 아래 대기인원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겨울에는 차양 아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비닐을 쳐 놓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가게 소개와 메뉴에 대한 설명들이 붙어있습니다.

메뉴판도 걸려있어 대기중에 원하는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토요일 밤 10시에 도착했는데도 만석이라 2~3분 정도 밖에서 대기하였습니다.

가게 영업은 밤 11시에 완료하는 것으로 보이며 주문 마감을 10시 30분에 진행하였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습니다.


여름 메뉴로 츠케멘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국물없이 나오는 면을 육수에 찍어먹는 면이라고 하는데 먹어보지 않아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홍대, 롯데몰 점에서는 일반 츠케멘, 신촌점에서는 매운 츠케멘을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메뉴 및 가격>

별도로 메뉴판을 주지는 않고 테이블 옆에 이와 같이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욕 왕성한 대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면과 공기밥이 무료로 추가됩니다.

옛날 같았으면 두세번 추가해서 먹었겠지만 늘어가는 나이에 반비례하여 줄어드는 식욕으로

이제는 라면 한그릇이면 충분합니다......ㅜ.ㅜ


라면 종류는 4가지가 있는데 저는 항상 가장 진한 맛의 토코 돈코츠 라멘을 먹습니다.

(라멘은 진하고 깊은 맛이 나야 한다는 저만의 개똥 철학 때문입니다)

너무 진한 맛이 싫다면 다른 담백한 스타일의 라면을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고로 모든 라멘의 가격은 7천원으로 제 기준에는 약간 비싼 것 같습니다.


이 곳의 특징은 면과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면은 3가지, 맛조절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면의 경우 저는 호소멘과 치지레멘을 먹어봤는데 가장 일반적이라고 하는 호소멘이

제 입에는 가장 맞았습니다.

적당히 찰기를 가지고 있고 잘 끊어지기 때문에 먹기가 비교적 수훨합니다.


그리고 맛조절은 마늘을 많이 넣으며 기분에 따라 숙주를 많이 넣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돈코츠라멘의 국물이 느끼하므로 마늘을 넣으면 개운한 맛이 납니다.

(맛조절은 무료임)


기타 토핑 추가는 비용이 발생하며 기호에 따라 계란, 차슈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가끔 배가 고플 때 차슈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비용 대비 양은 적습니다.


세트 메뉴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손님들이 세트 메뉴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수가 볶음밥 세트를 먹고 있었는데 다음에 배가 고플때 볶음밥 세트를 한번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음식>

오늘 제가 주문한 토코 돈코츠 라멘 + 마늘 많이 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국물이 매우 진하고 걸쭉하여 깊은 맛이 납니다.

면의 찰기와 끊어짐도 괜찮고 차슈의 부드러움도 좋습니다.

느끼한 돈코츠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럽게 먹을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점

1. 멀지 않은 곳에서 제대로 된 일본 라멘을 먹을 수 있음

2. 취향에 따라 면종류와 맛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함


- 아쉬운 점

1. 식사시간에 방문할 경우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음

2. 주차 공간이 없음

3. 약간 비싼 가격


- 총평 : 제대로 된 일본 라멘을 즐기고 싶다면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




<주차 팁>



가게가 번화가인 신촌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으며 있다고 해도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주차할 수 있는 팁을 알려 드립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창천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5분에 200원이니 1시간에 2,400원 하는 셈인데 번화가 주차비 치고는 매우 싼 편입니다.

신촌 거리에 차를 대놓고 견인 당하거나 딱지 떼일까봐 불안해하며 먹는 것 보다는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대 놓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신촌 일본라멘 맛집 부탄츄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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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오돌뼈 주먹밥과 감칠맛나는 계란탕의 콜라보!!!



아직까지 오돌뼈라는 음식을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는데 마침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가

종각에 있는 오돌뼈 주먹밥을 잘하는 곳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종로/종각 오돌뼈 맛집 종로 일번지입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맛이 괜찮아 공유해 봅니다.



<위치 /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매우 가까워 찾아가기 편합니다.

8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왼쪽에 우리은행이 있습니다

(현재 공사중이므로 민들레영토를 기준으로 삼아도 됨)

여기서 좌회전 하여 조금 가다보면 왼쪽에 목적지인 종로일번지가 보입니다.



<전경>


장사가 꽤 잘되는지 종로일번지 가게가 한 건물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맛집 방문의 기쁨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웃고있는 친구들이 찬조출연 하였습니다.




<가게 내부>

내부가 밝은 편은 아니나 얘기하며 술 마시기는 적당합니다.

금요일 저녁 7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자리의 80% 정도가 차 있었습니다.



<메뉴 및 가격>

참고하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라고 메뉴 및 가격표를 올려봅니다.

저희는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돌밥 + 계란탕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남자 3명이서 오돌밥 + 계란탕을 주문하고 밥을 추가하여 먹으니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음식>

10분 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오돌밥 + 계란탕이 나왔습니다.

오돌밥은 3가지 맛으로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중간맛인 덜매운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덜매운 순서대로 : 안매운 → 덜매운 → 매운)

덜매운 맛은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제게는 매운 맛이었지만 같이 간 친구들에게는 적당하였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인의 입맛을 가진 분들께서는 덜매운 맛으로 주문하면 드시기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오돌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래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보며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돌밥과 함께 나온 계란탕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멀겋게 보이지만 안에 새우와 조개가 들어있는 해물 계란탕입니다.

의외로 계란탕이 감칠맛이 나고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살짝 매운 오돌밥의 맛을 중화시켜주는데 아주 적절한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한상 차림입니다.

가운데 파란색 빈 접시가 있는데 용도는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돌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보통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듯 합니다)

오돌이를 반정도 양푼에 넣고 잘 섞이도록 비벼줍니다.

덜 매운 오돌밥의 경우, 반정도 넣으니 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나눠준 비닐 장갑을 끼고 밥과 오돌이가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밥이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밥을 잘 섞었으면 같이 밥을 동그랗게 뭉쳐줍니다.

두세번 뭉쳐서는 밥이 금방 부서지기 때문에 여러번 손 안에서 굴리면서 밥을 뭉쳐야 합니다.

어느 정도 밥이 뭉쳐졌다 싶으면 나온 양반김에 밥을 싸서 또 몇번 굴려줍니다.

이러면 오돌밥 주먹밥이 하나 완성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빈 접시의 용도는 이것입니다.

다 만들어진 오돌 주먹밥을 올려두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감질나지만 열심히 만들어놓고 계란탕과 함께 먹으면 맛납니다.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점

1. 오돌밥이 너무 맵지 않아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기에 좋음

2. 주먹밥을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음

3. 개인적으로 메인 메뉴인 오돌밥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계란탕


- 아쉬운 점  

1. 개인의 기술에 따라 달라지는 주먹밥의 퀄러티

2. 계란탕의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음


- 총평 : 매콤한 오돌밥과 주먹밥 만들어먹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집



그럼 이것으로 종로 오돌뼈 맛집 종로 일번지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부록>

동행한 친구들 중 오돌주먹밥을 잘 만드는 친구가 있어 주먹밥 제작을 일임하도록 하고

만드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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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주머니를 가볍게



남자들은 여름이 되면 옷이 얇아지면서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해집니다.

제 경우 여름이 되면 지갑은 가방안에 넣어버리고 평소에 사용하는 체크카드 한장만

바지 주머니에 넣어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용할 경우 카드가 구부러질까봐 신경도 쓰이고 최소한의 소지품은

가지고 다닐만한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카드지갑을 하나 마련하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해지스 악세사리에서 나온 심플한 카드 지갑이며

구입은 영등포 S백화점, 가격은 5만원 정도이나 세일 기간이라 3만원 후반에 구입하였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보관할 것이기 때문에 디자인 외에도 내구성까지 생각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앞면입니다. 짙은 남색이며 해지스 트레이드마크인 개가 금속으로 박혀있습니다.

카드 수납공간은 2칸이 있는데 중간층에 밝은색 포인트가 들어가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표면이 프라다 사피아노 가죽같은 처리가 되어있어 내구성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목걸이 형태로의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뒷면입니다. 한장의 카드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앞면과는 달리 개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카드를 뺀 앞면입니다. 심플하지만 포인트가 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카드를 뺀 뒷면입니다. 뒷면도 포인트가 동일하게 들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수납공간입니다.

앞면에 카드 2개, 뒷면에 카드 1개, 가운데 무언가를 넣을 수 있는 공간 1개, 총 4개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가운데 공간에는 비상용으로 사용할 현금 2만원을 접어서 넣어두었습니다.




카드 및 현금을 수납한 모습입니다. 크게 두꺼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입한 목적에 잘 부합합니다.




4만원도 하지 않는 싸다면 싼 제품이지만 작은 천과 상자에 넣어주니 마치 명품 지갑이라도

산것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심플하게 카드, 현금을 수납할 용도로는 아주 잘 산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저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그럼 해지스 카드지갑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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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움의 미학



우리는 보통 화려하고 화사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수수하고 단순한 것도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항상 들여다보면서 눈이 많이 피로하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직장 동료가 스마트폰을 흑백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눈의 피로감소를 위해서는 정말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설정하는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 본 가이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G5 기준입니다.

※ 간편하게 전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끝까지 내용 확인하세요

※ 아이폰에서 흑백 화면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은 친구가 작성한 아이폰 버전을 확인해 보세요

   ☞ http://dojason.com/32



1. 상단바를 아래로 내리고 톱니바퀴 버튼을 클릭하여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2. 흑백화면 사용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에 해당되기 때문에 접근성 메뉴로 들어갑니다.




3. 화면 색깔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므로 시각 메뉴로 들어갑니다.





4. 흑백화면 항목을 선택하면 우리가 사용하고자 하는 흑백화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5.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흑백화면을 쓰고 싶은데 매번 접근성 메뉴로 들어가 기능을 껐다 켰다 하는건

   너무 귀찮습니다. 이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하고자 접근성 메뉴로 들어간 다음 접근성기능 바로가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6. 접근성 기능 바로가기를 설정하면 홈버튼을 3번 연속해서 누를 때 내가 원하는 접근성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기능은 흑백화면 전환이므로 흑백화면을 선택하여 줍니다.

   이제 언제든지 홈 버튼을 3번 연속해서 누르면 컬러/흑백 화면을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 흑백 화면으로 전환한 상태에서도 화면 캡처, 사진 등은 컬러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흑백 화면에서 사진을 찍을때 컬러로 전환하지 않고 그냥 찍어도 컬러 사진이 찍히므로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이나 신문기사를 보는 등의 컬러가 필요하지 않은 기능을 사용할때는 흑백화면을 설정하여

눈의 피로를 조금은 덜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의 눈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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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을 위한 놀이터가 탄생했다!!!



연인과 데이트를 하던, 가족을 위해 장을 보던 쇼핑이란 남자들에게 썩 유쾌한 시간은 아닙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바로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일렉트로마트(Electro Mart)입니다.

신문을 보다가 '정용진 회장의 놀이터'라는 문구에 궁금함이 생겼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겨

영등포 일렉트로 마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남성을 타겟으로 한 전자제품 및 각종 테마상품 매장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은 느낌만 간단하게 공유하고 자세한 내용은 제대로 돌아보고 나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식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로 ☞ : http://m.electromart.kr/electromart.do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이 있는 이마트 매장과 붙어있습니다.

장을 보는 중 잠시 둘러보기에는 규모는 너무 커서 발이 닿는 곳만 둘러보기로 합니다.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가족들과 장을 볼 때 모두 접근 가능한 매력적인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오오오!!!이런 신세계가 있었다니!!!!

처음 들어서는 순간 전시된 온갖 종류의 전자제품들과 인테리어가 남심을 자극합니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벌써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충동구매해서 나와버렸습니다;;;;)




핸드폰, 노트북, 카메라, 프린터, PC 등 여러가지 카테고리를 분리하여 원하는 것만 구경하기 좋게 해놓았으며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배치하여 덕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캐릭터를 무드등 제품으로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덕스러운 물건들이 많아 둘러보기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둘러본 소감 : IT와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20~30대 남자라면 어지간해서는 눈이 돌아가지 않고는 못배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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